문득 여행을 떠나고싶어서
화요일에 예약한 동해여행

토요일 떠나는날..
새벽2시, DB 파티션 삭제와 대량보정을 치고
새벽6시, 서비스 유입 에러 로그 모니터링을 하고
오전10시,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동해로 고고

동해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내리면 이런 언덕길이 나온다.

언덕길의 표지를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103LAB 게스트 하우스가 나온다.


체크인은 4시부터지만,
미리 연락하면 짐을 보관해주신다.
카페안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어서
카페로 들어가면 된당


103LAB 게스트하우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라니..
너무나도 내가 원하던 것


4시부터 체크인 가능이지만, 여자/남자 모두 만실이라며 3시20분부터 체크인을 도와주셨다.

숙소는 캡슐형 아늑한 느낌!

주의사항과 안내사항이 써있다.

꼭지켜줄것 두가지를 당부 하셨다.
1. 화장실 휴지는 꼭 쓰레기통에 버릴것 (수압이 약해서)
2. 과자등 음식은 공용공간에서만 먹을것(벌레출몰방지)


캡슐침대에서 살짝 돌면 요런 공간이 나온다
화장대+거울+드라이기2개+고데기2개
면봉과 솜도 있다!

화장실안은 찍지 못했지만
클렌징폼, 치약, 샴푸,린스,바디워시까지 있다~




카페가 저녁7시이후로는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하고,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갈수 있는 비밀번호는 개인 문자로 알려주신다. (매일 변경된다고 한다.)

 

카페에서 더치커피 한잔~


카페 창밖에서 본보는 바다뷰!







밤에는 게스트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미리 문자로 공유해주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출입가능하다!
카페공간에서 맥주도 마셔도 되고 자유롭게 책을읽거나 음식을 먹어도 된다~




밤에 요렇게 은은한 조명과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너무 행복했다!!


한쪽 공간에 마련된 책도 볼수있고~


이렇게 자리를 붙이고 맥주마시는분들도 계셨다..


게스트하우스 안쪽에 붙여놓은 이전에 다녀오신분들의 흔적!


게스트하우스는 태어나서 두번째 방문한곳인데
너무너무 만족한 힐링여행이였다



++ 다음날



아침7시30분쯤
아무도 없는 텅텅빈 카페의 모습
낮/밤과는 또다른 느낌이라 찰칵

사람이 없을때 이때다 싶어 사진 몇장더 찍었다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있는데
정수기가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아침 카페뷰


창가에 자리잡고 먹은 아침조식
8시반~9시반사이에 먹을수있다

따끈한 우동국물과 상큼한 오렌지 너무맛나게먹고
남은시간을 좀 쉬다가 10시반쯤 체크아웃~

잘쉬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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