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여행 2일차 (18.05.04)


ㅇ 둘째날 : 기상  - "아얄라 몰" 드랍 구경&환전 - 점심 태국음식 "시암" - "트리쉐이드" 짐찾기 - 숙소드랍 - 짐풀기 - "란타우 코르도바" (그랩) - 한인 마사지 픽업 "로미스파" - 숙소드랍


아얄라몰 내에 있는 장식이 예뻐서 찰칵!

마치 우리나라 큰 백화점 보다 훨~씬 큰 사이즈를 자랑했던 아얄라몰 이었다.

메트로 마트가 있대서 1차 기념품 쇼핑겸, 저녁에 먹을 과일을 사기 위해서 찾아다녔다.

1층에 건망고, Tang, 코코넛칩, 바나나칩 같은 기념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거기서 한참사고 옆으로 가다보니 나온 메트로 마트 슈퍼!!!??이곳이 훨씬 컸다.

 좀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1시30분 쇼핑몰까지 픽업하는 차가 올 시간이 다가와서

꼭 사고싶었던 과일만 몇가지 구매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과일이 있었고, 특이한 과일들도 있었다~






차가 픽업하기로 온 1시30분! 미리 25분부터 픽업하는데 도착했다.

30분이 되어서 차가 왔고, 운전 기사가 마사지업체 사장이랑 통화하는지

몇분 더 기다린대서 ok했고, 10분정도 더 기다렸다가, 사람들이 오지 않아서 셔틀은 다시 마사지샵으로 고고했다.


마사지 샵으로 도착하니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보였다.

아침에 우리랑 같이 아얄라몰로 셔틀타고 갔던 한국인 두명과 마사지샵 직원 간의 문제 때문이었는데,

여행객2명은 마사지샵 10시 출발할때, 1시반 돌아오는 픽업같은건 사전에 안내가 없었다.

그래서 택시타고 마사지샵까지 돌아왔는데, 그들 캐리어가 없다.


마사지샵에서는 직원이 사전에 안내했다. 

바로 너네(여행객 2명) 아얄라 1시30분 출발 차를 타면,  바로 숙소 데려다주려고 했다.

그래서 아예 캐리어를 전체 4개를 셔틀 차에 실었다. (몰랐는데 캐리어가 차 뒤에 실어있었다. 우리거2개, 걔네거 2개)


한국인 여행객2명은 사전에 안내 받은게 없다.

마사지샵은 사전에 안내를 했다. 이걸로 옥신각신 다툼이 있었다.

마사지샵 직원이 우리에게 물었다. "너네 1시30분 출발 아얄라 무료셔틀 안내 받았니?"

우리는 안내는 받지 않았지만, 사전 폭풍검색으로 알고 있었다고 했다.


결국 한국인 직원이 교육을 덜받아서(?) 안내가 잘 되지 않았던 걸로 종결되고,

여행객 2명은 기분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은채로, 막탄 드랍을 위한 셔틀을 다시 탔다.


여행객 그들 입장에서 보았으면 얼마나 당황했을까..

놀다오니 자기네들 캐리어가 없고...

날씨가 흐려서 비가올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2시쯤 세부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출발했는데, 차가 막혀서 막탄 크림슨 리조트까지 1시간 10분 ~ 30분정도 걸린것 같다. 


셔틀버스 타고 숙소가다가, 현지인이 도로에서 저 과일과 물을 양손에들고 판매를 하고 있었다.

예전에 고속도로에서 강냉이 팔듯이? 과일을 파는것 같았다.

창문이 닫혀있고, 안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이 과일 사라고 SWEET SWEET 하면서 외쳤다. 궁금한 마음 반 호기심반 구매했다.

(옥신각신 가격도 깎았는데 정확한 가격이 얼마였는지 까먹어서 생략..ㅎ)


도대체 어떤 과일인지 너무 궁금해서 네이버 카페에 글을 올려 물어봤는데 아는사람이 없었다..

검색을 마구마구 하다가 결국 스스로 찾아낸 답변

시니구엘라스!!?

진짜 우리나라 대추인데 아주 살짝 달큰한맛?

생긴것도 맛도 \대추같았다.

한번쯤은 경험해 볼만하지만.. 두번사먹지는 않을 맛이었다.


여행내내 반봉지도 먹지 못했다 ㅠ (맛이없어서..)

드디어 도착한 크림슨 리조트!!

크림슨 하면 이 사진을 많이 찾아볼수 있다.

3단 인피니트 풀인데, 가장 앞에 보이는 풀은 들어갈수 없는 관상용이다


여권과 바우처를 보여주고, VISA카드로 디파짓도 해결했다.

VISA신용카드는 없었지만 이번 여행을 위해 만들었다. 

크림슨 리조트 내에서  20%할인을 해주고...!

무엇보다 신용카드 디파짓이 아니면 현금으로 내야하는데, 디파짓 금액이 꽤 커서 현지에서 쓸 돈이 묶이기 때문이다 ㅠ

크림슨 안내도를 받고 우리가 묵을 방으로 고우고우!

3박동안 103호에 배정받았다.


버기카라고 하나..?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직원이 캐리어를 뒤에 챙기고, 숙소앞까지 가져다주었다.

차로 가길래 숙소가 굉장히 크고 넓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가까운 길이었다.


숙소 앞 풍경~

놀랍게도 폰카로 찍은 찍사다!!

왠지 요정이 나올거 같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든다.

크림슨 리조트의 숙소는 3가지로 나눌수 있다.

풀빌라 / 디럭스 / 디럭스 가든


풀빌라는 디럭스의 2배이상의 가격이었고, 

디럭스는 2층건물, 디럭스 가든은 1층건물의 차이였다.

방은 디럭스나 디럭스 가든이나 같은 걸로 알고있었다.


2박(5.6-5.8)은 크림슨 호텔에서 직접예약, 1박(5.5-5.6)은 호텔스 닷컴에서 예약했다.

원래 3박 연달아 예약하고싶었지만, 5.5-6이 숙소가 없어서 2박먼저 예매했는데, 나중에 취소된 게 있어서 잡게되었다.

따로따로 구매했지만, 숙소에 미리 알려서 3박 연달아 하기로 했다.

이건 위에서 내려다본 수영장 풍경

수영장에 있는 나무가 정말 이국적인 느낌~

숙소 내부사진

더블 침대

와이파이 비밀번호 : cleanair

카드키는 2개를 받았다.

한개는 꽃아두고 한개만 가지고 다녔다.



도착하자마자 켜진 TV가 반겨주었다.

한참 북한관련해서 CNN에서 뉴스가 많이나왔다.

(헛.. 근데 뉴스는 중국ㅋㅋㅋ)



옷장에는 샤워가운과 크림슨 슬리퍼 쪼리, 금고가 있었다.

저게 신기한게 옷장문을 열면 불이 켜지고 닫히면 꺼진다 (ㅋㅋㅋ 괜히 신기)

금고는 믿을만하지 못해서, 한 캐리어를 잠궈놓고 돈은 쓸만큼만 가지고 다녔다.

왼쪽의 큰문은 화장실문!

오른쪽의 작은 선반 문은 냉장고가 있는 문

네이버 세부여행 카페의 다른 후기들처럼..

크림슨의 화장실은 방만했다.

아니 어쩌면 방보다 컸다.

욕조가 있었지만 한번도 쓰지 않았다. 쓰지 못했다.

욕조안에 몸을 담그고 일어나서 씻을만한 체력이 남아있지 않아서..


샤워기 부스는 이렇게 되어있어서 변기쪽 까지 물이 흐르지 않아 편리했다.

다시 방안으로 돌아와서 냉장고다.

냉장고와 미니바는 최초1회 이용 무료라고 들었다.

익숙한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그리고 필리핀의 맥주 산미구엘이 있었다.

왼쪽에 눕혀져 있는 빨간봉지는 땅콩으로된 과자? (이름을 모르겠다..)

달달하고 맛있고 맛있고 맛있었다.

같이 온 일행이 발톱이 긴데 꺾여서

급히 손톱깎이가 필요했다.

전화로 물어보니, 손톱깎이 대여는 안되고 구매는 가능하다고 들었다.

160페소

으이구 미리미리 깎아와야지



숙소에 짐을 대강 풀고, 야경을보며 저녁을 먹기위해 숙소를 나섰다.

로비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수영장~

오늘은 일정상 놀지 못했지만

내일은 놀리라 다짐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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